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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후기

극강의 가성비 로봇청소기, 레노버 T1S 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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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경이었나 클리앙과 뽐뿌를 한차례 휩쓸고 지나갔던 레노버 T1S PRO.

영끌시 16.8만원이라는 놀라운 가격으로 판매했던 이력이 있음.

 

물론 나는 뒤늦게 소식을 접하고 큐텐에 들어가보니

17.X 만원 이길래 살까말까 간보다가 

하루만에 1만원이 오르는걸 보고 식겁하고 바로 결제해서 소모품 포함 19.8만원에 겟했음.

(본품은 18.X만원에 구매한거임)

 

기존에 국내제품으로 사용하던 로청이 있었으나.

40만원대의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멍청한 녀석이었다.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지금도 나오는 로청 분석글에서 상위권이었던 제품인데(당시엔 1위)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 분석글조차 광고가 아니었나 싶을 정도다.

(블로그도 점점 진화하는듯....휴...광고아닌듯 꾸며내는 기술이 상당하다)

 

 

 

아무튼 5개월 정도를 사용하면서 겪었던 심각한 문제가 몇가지 있다. 

 

1. 낙하센서가 없다시피함

    -> 맨날 화장실이나 현관에가서 쳐박히고 도와달라고 함. 그 도와달라는 소리 듣기도 싫다.....

 

2. 맵이 자꾸 틀어짐

   -> 초기에 1번 문제를 겪고 손수 위치를 옮겨줬더니 지혼자 갑자기 맵을 이상하게 겹쳐서 그리길래 A/S 신청했더니 

       그냥 맵 삭제하고 다시 그리세요^^ 를 시전.

       한두번정도야 그럴수 있다고 치는데, 

       결국 어떠한 경우라도 로청을 손으로 직접 옮기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은 이후에도

       맵 겹침 현상은 사라지지 않았다. 결국 센서나 S/W의 문제라고 밖에 볼수 없었음.

       

       로청을 사용하는 근본적인 이유가 무엇인가? 

       편하려고 아닌가? 

       근데 이놈의 거지같은 센서는 평소 자기가 알던 자리에 없던 물건이 생기면 강력한 의심을 품고

       이자리는 내가 알던 자리가 아니구만!! 크하핫! 이라고 판단해버리고 맵을 새로 그리곤 했다. 

 

       매우매우매우 짜증남. 맵 삭제하는 행위야 앱에서 터치 몇번으로 가능했지만

       방을 한땀한땀 맵핑하고 금지구역을 일일이 설정하는것은 여간 귀찮은게 아니었다. 

         

       추후에 느낀거지만, 앱 편의성도 그 거지같다는 레노버에 비해서도 한참 떨어짐.

       

 

1+2 콜라보로 고객센터와 수차례 싸우면서 교품도 받았었다. 

그러나 교환받은 물건도 상황은 다르지 않았음. 

 

고객센터의 응대자체는 매우 칭찬한다. 

교품할때도 맞교환으로 처리해주었으며 구매 5개월이후에도 반복된 컴플레인을 제기하니 결국 환불을 해주었음...

 

기존 제품의 욕(?)은 이쯤해두고

T1S PRO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보통의 특성과 사용기는 다른 블로그에서도 충분히 찾을수 있으므로 생략한다.

 

 

1. 낙하센서 우수

    -> 기존에 쳐박히던 현관, 화장실등 모든곳에서 낙차를 인식하고 피해가는 똑똑한 녀석임

 

2. 앱 사용성 우수

    -> 사실 이 부분은 논란이 많은 부분이다. 대부분의 커뮤니티에서 앱쓰레기라며 극딜을 넣고 있는 상황인데, 

        내가 기존 로청앱을 쓰다보니 레노버껀 선녀가 따로없는 것이었다. 

        기존앱은 방을 저장해두고 해당 방을 선택해서 구역청소를 하는식이었다면

        레노버는 아예 방과 구역에 대한 개념을 다르게 사용하고 있었고

        방 개념은 ON-DEMAND하게 사용할뿐 저장되지는 않는다. (처음에는 이게 헷갈려서 꽤 고생)

        아무튼 앱도 나쁘지 않다.

 

3. 먼지스테이션

    -> 삼성때부터 먼지스테이션에 대한 안좋은 기사나 후기들을 너무 많이 봐왔던터라, 

         최초 로청구매시에도 스테이션은 아예 대상에서 제외해버렸는데 막상 써보니 이처럼 편한게 없다. 

         먼지응애? 그런거 생길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생기면 신경쓰겠다. 지금은 1도 신경 안씀. 

         기존 로청사용시 청소한번 돌리고 먼지 빼주고 청소하고 먼지빼주고를 반복했으나

         지금은 청소한번 돌고나면 지 스스로 똥꼬를 스테이션에 내주어 먼지통을 비워준다. 

 

         그 아름다운 모습 보시고 갑시다.

https://youtube.com/shorts/MBPEsuy2Nhk?feature=share

 

 

역시 커뮤니티에서는 먼지가 잘 안빨린(?)다는 후기도 종종 찾아볼수 있으나,  내 경우에 그런적은 없다. 

아마도 큰 부피(과자 부스러기라던가)는 처리를 잘 못하는게 아닐까 추측해본다. 

일반적인 먼지와 머리카락등은 우수하게 처리됨

 

 

 

4. 스펙

   -> 로청구매시 고려해야할 스펙으로 몇가지가 있는데, 레노버 T1S PRO는 대부분 괜찮은 사양을 가지고 있다. 

       배터리, 센서류, 메인브러쉬, 보조브러쉬, 흡입력 등...

       기존에 구매한 40만원대 국내제품과 비교하여 딸리는 스펙은 1도 없고, 오히려 먼지스테이션은 추가된 상황.

 

 

5. 가격

    -> 4번 스펙을 모두 포함하고도 18만원대에 본품을 구매할수 있다는것은 혁명이다.

        1년쓰고 고장난다해도 뽕뽑음

 

 

 

무엇보다도 기존제품을 쓰면서 받았던 스트레스가 없다는점이 가장 마음에 든다. 

 

사실 로청의 끝판왕은 로보락이라고 생각한다. 

 

자금의 여유가 있다면 레노버고 뭐고간에 다 필요없고 그냥 로보락으로 가시면 된다. 

 

 

적어도 이 포스팅을 찾아 들어온 유저라면 적당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원할것이 분명하다고 보고, 

 

따라서 레노버 T1S PRO가 그 답을 제시해주리라 믿는다. 

 

 

 

※ 포스팅 시점인 2022.09.19 현재 큐텐에서는 품절상태임.

    타 쇼핑몰에서는 20~40만원대로 판매중인거 같으니

   급한분들은 그렇게 구매하시고

   자존심 상한다 생각하시는분들은 큐텐 존버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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